피치, 한국신용 A등급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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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건설계약연구원 댓글 0건 조회 3,497회 작성일 02-06-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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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회사인 피치사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두단계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중 2개 이상으로부터 A등급을 부여받아 명실상부한 A등급 국가로 평가받게 됐으며 대외신인도 제고로 기업들의 차입비용이 절감되고 외국인 직접투자와 증권투자 자금의 추가유입이 예상된다.

재정경제부는 27일 지난 3월말 무디스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Baa2에서 A3로 두단계 높인데 이어 피치사도 이날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BBB 에서 A로 두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피치사가 상향 조정한 신용등급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등급으로 무디스의 등급보다 한단계 높은 것이다.

재경부는 지난 97년 이후 피치사가 국가신용등급을 두단계 올린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며 최근 외환위기를 겪은 남미와 아시아 국가중 유일하게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A로 상향 조정된 것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대외부문의 견고성과 지속적인 구조조정 추진, 건실한 거시경제운용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특히 피치사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은 최근 미국경제의 불확실성 등 세계경제의 불안요인 증대 등 대외적 여건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경제가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국제금융사회의 확신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재경부는 피치사의 이번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와 더불어 우리의 대외신인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국제금융사회에서 차별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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