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입찰일정 연기공고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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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건설계약연구원 댓글 0건 조회 3,458회 작성일 02-06-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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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오는 7월1일(월)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이날 입찰이나 현장설명을 계획한 발주기관들의 일정 연기공고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27일 부산 동래교육청은 내달 1일 입찰이 예정됐던 3건의 학교 증축공사의 입찰서제출마감일과 개찰일을 다음날인 2일로 미뤘고 북제주군도 낙천지구 밭기반종합정비사업의 입찰일을 내달 2일로 연기했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내달 1일 예정된 서울청의 2건 전자입찰의 개찰일을 다음날로 연기했고 내달 2일 입찰이 예정된 서울청의 장안∼발안 도로건설공사, 제주청의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 신축공사, 광주청의 탐진강수계치수사업 금강천 작천제 개수공사·탐진강수계치수사업 유치천 유치제 개수공사등 4건 공사에 대한 공동수급협정서제출·입찰보증금납부·우편입찰서 제출기한 일정을 당초 1일에서 2일로, 입찰집행일을 당초 2일에서 3일로 각각 변경했다.

또 내달 1일로 예정된 경춘선 전동차사무소 건설공사의 현장설명일을 다음날인 2일로 연기했다.

이와 함께 부산 해운대교육청, 경남 통영교육청, 강원 춘천교육청, 강릉시, 태백시, 육군중앙, 육군양주제3지구, 육군경기제3지구, 경남개발공사 등의 발주기관도 내달 1일로 예정된 입찰일정을 연기하는 변경공고를 냈다.

조달청 관계자는“원만한 입찰집행과 입찰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공휴일인 내달 1일 예정된 입찰과 현장설명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며“일정만 하루 순연됐고 시간은 당초의 공고내용과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내달 1일이 임시공휴일로 정해졌다고 해도 이날 입찰집행을 강행하는 발주기관도 있을 가능성이 있어 입찰참가를 고려하고 있는 업체들은 세심한 확인이 필요하다는게 건설업계 관계자의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로 인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지난 13일에도 일부 발주기관은 전자입찰에 대해 개찰을 실시했다”며 “업무담당자들은 입찰참가를 계획하고 있는 공사에 대해서는 해당 발주기관을 통해 입찰서제출마감일과 개찰일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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