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턴키 가격·능력 연동평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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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건설계약연구원 댓글 0건 조회 4,575회 작성일 01-05-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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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턴키공사에 대한 설계평가의 객관성 제고 및 업체의 부담을 완화키 위해 일정설계수준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가격과 수행능력을 연동평가하거나 적격심사방법중 설계평가의 비중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건교부는 18일 턴키·대안입찰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제고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턴키·대안입찰제도 개선안을 마련, 오는 22일 건설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키로 했다.

건교부는 또 개선안에서 현행 시설물 규모에 따라 대형공사의 입찰방법을 결정토록 하는 심의기준을 개선해 고난도 고기술이 요구되는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공종간 상호연계정보의 복합정도와 공기가 촉박한 공사, 설계시공을 분리발주할 경우 설계변경이 과다한 공사, 기타 기자재 공급자가 설계시공을 해야 하는 공사 등으로 개선해 공사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설계심의 내실화를 위해 현재 발주청의 설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턴키·대안입찰 설계평가 전문가 풀명부를 일정자격 이상의 대학교수와 연구소, 설계·시공업체 전문가들로 확대해 발주청에서 심의위원 선정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밖에 턴키·대안입찰에 있어 패스트트랙방식의 확대시행 방안과 턴키·대안공사의 공사계약일반조건 마련등 턴키·대안입찰제도의 내실화 방안도 장기과제로 개선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건교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개선대책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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